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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3일. 정중동, 문제는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어제의 걱정과 문제는 사실 나의 망상이었다.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거니 마음을 비운다. 기다림의 연속이다.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는 환상이 깨질 수도 실현될 수도 있다. 아직 아무것도 일어 나지 않았고 아무것도 들은 바가 없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을 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한다. 잘못되도 준비되어야 하고 잘되어도 준비되어야 한다. 2022년 11월 22일 부터 2022년 11월 23일 동안에 내가 배운 것이다. 나빠질 것이 더 이상 없다. 좋아질 것도 더 이상 없다. 지금은 아주 평범한 상태 하나의 선으로 그저 이어진 하루의 일상 한가운데 서있다. 이런 삶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어떤 결과가 나온다 해도 이 삶은 이제 곧 끝나기에 이 순간이 소중함을 감사하고 충분히 이 순간을 음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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